달라스 포트워스 수은주 109도
2003-08-09 (토) 12:00:00
7일 달라스 모닝뉴스의 머릿기사는 109 였다. 그바로 밑에는 미식축구 헤드기어를 한 고 교생 미식축구부원이 달리는 중에 병물을 어깨와 잔등에 뿌려주는 사진이 게재됐다. 6일 포트워스 메캄국제공항, 달라스 러브필드, 달라스 포트워스국제공항지역의 수은주가 109도를 기록했다. 금년들어 최고를 기록한 수은주는 6일에 연이어 7일까지 109도를 오른 북 텍사스지역에는 더위가 수그러드는 저녁 9시까지도 뜨거워진 대지로 부터 열풍이 불어닥쳤다. 특히 7일 오후 1시56분부터 오후 9시20분까지는 공기중 오존농도가 낮아져 건강한 주민들까지도 호흡이 가쁘게 만들었다. 이날 중앙기상대가 밝힌 8시간 동안의 0~200수치로 나타난 공기오염도는 150을 초과 모든 사람들의 건강에 유해한 수준인 적색경고가 발령됐다.
기록에 따르면 이번 더위는 지난 1980년 6월26~27일 113도, 지난 1994년 텍사스 모나한스지역에서 120도를 기록한 이후 최고기록이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주 보건국(TDH)은 호수나 강 등에서 수영하는 주민이나 어린이들에게 수막염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80도 이상의 서서히 흐르는물에서 번성하는 이 수막염을 일으키는 아메바는 주로 늪이나 못 등의 물속에서 나는 근족류의 단세포 원생동물로 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있는 아주 적은 동물로 그 형태가 일정하지 않다.
지난해에는 텍사스에서 수은주가 100도를 넘는 날씨가 1일정도였는데 이 아메바에 감염돼 1명이 숨졌으며, 지난 2001년에는 3명이 숨졌다.
주 보건국 전염병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 아메바에 감염되면 극심한 두통과 고열, 목이 굳어지며 구역질과 혼수상태에 빠지며 일주일내 사망한다.
이 아메바 감염경로는 수상스키, 또는 다이빙 점프 등을 통해 물에 들어갈때 콧구멍을 통해 침입한 아메바균이 척수와 뇌까지 침투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