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대카드 서비스 확대
▶ 최고 50% 할인혜택, 한인회 재정 확보에도 도움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가 한인사회 대민 봉사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대카드 제도’의 서비스가 더욱 확대된다.
지난 5월부터 한인회 발행 우대카드 소지자에게 영사 업무 서비스 무료 제공 혜택을 주고있는 한인회는 한인 운영 업체를 가맹점으로 등록받아 한인들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우대카드의 서비스 기능을 크게 확대했다.
가맹점은 한아름, 볼티모어 피쉬마켓 등 식품점과 서울순대, 설악가든 등 식당, 노래방, 자동차 서비스, 유학원, 한의원, 사무기기 전문점, 꽃집, 여행사, 치과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업체들이며 이 카드를 이용하면 최고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영근 회장은 "현재 30여 한인업체가 등록했다"며 "각 분야별로 소비자에게 유리한 업소를 선별, 100여 업체를 가맹점으로 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인당 20달러인 우대카드는 일년 동안 유효하며 카드 신청자가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또 식품점 등 각 업소가 이미 시행하고 있는 세일 가격과 상관없이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신분증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한인회측이 밝힌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우대카드를 구입한 한인은 160여명.
김 회장은 "우대카드 제도는 한인에게 금전적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차 목적 외에 한인회의 재정 자립을 이룩한다는 큰 취지도 있다"며 "목표대로 5,000매를 판매하면 경비를 제외하고 연간 5-6만달러의 한인회 운영 기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우대카드 제도는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 인구 동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회장은 "우대카드 등록자 명단을 데이터 베이스화 해 한인회가 발행하는 주소록 제작에 활용할 것"이라며 "워싱턴 한인회 주소록은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수록, 한인사회의 힘을 수치화할 수 있는 자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주소록 발간을 위해 전화회사 ‘버라이즌’으로부터 버지니아, 메릴랜드, DC에 거주하는 4만여명의 한인 명단을 입수했으며 일일이 전화로 실제 거주 현황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