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스타 신화’주인공 남문기 회장

2003-08-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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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업 한인경제 기여 크다”

▶ 8일 교육센터서 특강

에이전트 1만 명 배출 신화의 주인공 남문기(사진) 뉴스타 부동산 그룹 회장이 워싱턴에 왔다. 바로 그의 철학인 수준 높은 에이전트 양성을 위해 1년 반을 준비, 개교를 눈앞에 둔 ‘뉴스타 부동산 교육센터’ 마지막 점검과 특별 강연을 위해서다.
9월 2일 문을 여는 뉴스타 부동산 교육센터는 에이전트 양성과 일반 한인들의 부동산 지식 배양을 위한 종합 교육기관. 기존 에이전트 재교육도 하게 된다.
남문기 회장은 지난 91년 바로 이 같은 부동산 학교를 LA에 일찌감치 설립, 한인 에이전트를 대거 키워냄으로써 오늘날 ‘뉴스타 신화’를 일궈냈다. 작년 한해 LA 학교 수강생만 1,200명. 지난 10수년간 1만 명 이상이 이 학교를 통해 부동산 에이전트로 양성됐고 이들 대부분이 뉴스타 부동산에서 현직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올 한해 커미션 수입 3,500만 달러의 거대 뉴스타가 탄생했다.
남 회장은 "부동산업은 한인사회에 막대한 직업 창출과 경제 활성화 요인이 된다"는 신념을 갖고 부동산업을 하고 있다. 타이틀회사, 융자업, 에스크로는 물론 이삿짐에서 카페트, 페인팅까지 관련업의 볼륨이 엄청나다. 그래서 작년 뉴스타의 커미션 수입은 3,500만 달러지만 스스로는 4,5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사업을 해냈다고 자부하고 산다.
8일 오후 7시 새로 단장한 교육센터(7003 Evergreen Ct.)에서 갖는 남 회장의 특강 주제가 ‘뉴스타 부동산 학교가 교포사회에 미치는 영향’인 것도 그런 이유다.
그는 현재 미국 부동산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동포 에이전트들이 여러 면에서 고생하고 있는 점이 늘 가슴 아프다. 대우도 시원찮고 한국 브로커보다 분배율도 낮은 것이 현실이라는 것. 게다가 한국회사에서 일하면 그 이익이 한인사회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안타깝다. "그 동안 한국 회사가 교육이 미비했던 점도 작용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뉴스타 학교는 미국 회사에서 일하는 에이전트를 한국회사로 유치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기 시작해 부동산 경기의 향후 전망을 궁금해하는 많은 한인들을 위해 남 회장은 "7%면 아직도 싸다"며 "낮은 이자율, 감세안 통과, 전쟁후 저유가, 계속되는 대도시 유입 추세 등 경제 요소들을 종합할 때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 가장 좋은 시기는 ‘어제’"라는 말이 바로 그의 답이다.
미국 내 21개 지점에 지난 5월 서울 신사동에 한국 지사도 개설한 뉴스타 부동산 그룹에서는 올해 커미션 20만 달러 이상 에이전트만 80명 이상이 나왔다.


<권기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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