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5~2000년 전출이 전입보다 34만명 더 많아
지난 1995년에서 2000년까지 일리노이주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34만여명이나 더 많아 50개주 가운데 세번째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공개된 연방인구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일리노이주에는 66만5,122명이 이주해 온 반면, 100만7,738명이 타주로 떠남으로써 전출인구수가 34만2,616명이나 더 많았다. 이같은 전출인구수는 뉴욕,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뉴욕주의 경우 72만6,477명이 전입되고 160만725명이 전출돼 전출인구수가 87만4,248명이나 더 많았으며 캘리포니아주도 전출인구수가 220만4,500명으로 전입인구 144만8,964명보다 75만5,536명이 더 많았다. 이외에 전출인구수가 전입인구에 비해 많은 지역은 뉴저지(18만2,829명), 펜실베니아(13만1,296명), 오하이오(11만6,940명)등의 순이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플로리다주는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60만여명이나 더 많았고 조지아(34만여명), 애리조나(31만여명), 네바다(23만여명)도 전입인구가 훨씬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를 등지는 인구의 대부분은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집값과 생활비, 교통체증 등을 이유로 내세웠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위스칸신, 인디애나 등 인접 중서부지역으로 이주했다.
한편 일리노이주는 타주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많음에도 외국에서의 이주민과 출생률 증가에 따라 전체 인구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6개 카운티 가운데 외국인 이주자들이 가장 많이 유입된 곳은 쿡카운티로 총 23만여명에 달했으며 그 다음은 듀페이지(3만1천여명), 레익(2만2천여명), 케인(1만5천여명), 윌(6,796명), 맥헨리(4,383명)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