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타민, 암 사망위험 감소시켜
2003-08-06 (수) 12:00:00
종합비타민을 장기간 복용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영양-다이어트과학연기술구소의 세르게 헤르스베르그 박사는 35-60세 남녀 1만3천명을 대상으로 7년반에 걸쳐 실시한 대규모 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BBC 가 최근 보도했다.
헤르스베르그 박사는 이들 중 반에게만 베타 카로틴 6mg, 비타민C 120mg, 비타민E 90mg, 셀레늄 100㎍, 아연 20mg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매일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에게는 위약을 주고 7년반을 지켜보았다. 이 기간에 남성 56명, 여성 47명이 각종 암으로, 남자 28명과 여자 5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분석결과는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남자가 복용하지 않은 남자에 비해 암 사망률이 3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사망률도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남자 그룹이 37% 낮았다. 여성은 종합비타민이 암 사망률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