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할린 동포 인재를 양육"

2003-08-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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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 부산 동서대 정택진 교수


"부산 동서 대학교에서는 전 세계 한민족을 대상으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우선적으로 러시아 연해주 지역과 중앙 아시아 지역에 살고있는 사할린 동포 인재양성 캠페인부터 실시합니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정택진<사진> 외국어 학부 교수는 "사할린은 일제 식민지 시대에 일본이 이 지역 개척을 위해 강제로 한인 동포들을 이주시킨 아픈 역사의 자취가 남아있는 곳"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그 의미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서대에서는 사할린에 거주하는 한민족 인재 양성을 위해 4년 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사할린 지역 발전에 공헌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 사할린 지역의 한인회, 기독교 선교 연합회, 우리말 신문사, 방송국 등의 협조를 얻어 2004년 3월에 입학할 학생을 추천 받고있다.
정교수는 "9월 초 사할린을 직접 방문, 추천 학생들을 면담하고 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면서 "1차로 사할린 동포를 지원하고 나아가서 전 세계 한인 학생들에게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교수는 "이 프로그램의 보다나은 지원을 위해 한국 지방자치 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과 미주에서는 베이지역, LA, 워싱턴 DC등을 중심으로 모금운동을 펼친다"며 "좀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는 지역의 한인 동포들이 한민족 차원에서 이들을 도와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서 대학교 사할린 동포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본보가 특별후원하며 후원금은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로 보내면 된다. 주소 2025 Telegraph Ave, Oakland, 94612.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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