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피부 이야기 런치타임 스킨케어
2003-08-02 (토) 12:00:00
누구나 알 듯이 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 이럴 때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이 스킨케어 등 미용관계 업소들이다. 사람들은 기본 생활에 꼭 필요하지 않은 부분부터 절약을 하기 때문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경기가 움추러들 때는 피부가 좀 망가지고 트러블이 생긴다 하더라도 느긋하게 누워서 마음껏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 어쩐지 편한 마음이 되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에 고안해낸 것이 직장인들을 위한 ‘숏타임 피부 스케일링’이다.
풀타임으로 일하는 여성들은 따로 시간을 내어 스킨케어를 받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주말에 시간을 내는 일도 여의치 않기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스킨케어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다.
특별히 옷을 벗거나 갈아입을 필요도 없이 옷 입은 채로 지압식 침대에 누우면 15분간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근육을 기계가 풀어주고 그동안 얼굴은 마이크로 더마브레이전으로 필링을 한다. 그 다음 각 사람의 피부 타입에 따라 각종 기계로 치료한 후 영양팩, 탄력팩, 화이트닝팩 등 팩을 15분간 하고 나면 짧은 시간 동안에 온 몸의 피로도 풀리고 스킨케어도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 더마브레이전은 필링후 바로 화장을 해도 되기 때문에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야 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필링 방법이다.
지압과 필링과 팩을 마치고 우리가 제공하는 간단한 샌드위치 점심까지 먹는 데 걸리는 시간은 50분에서 1시간 정도. 가격은 40달러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업소는 팁을 절대 받지 않기 때문에 손님들도 마음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굳이 점심시간이 아니더라도 이처럼 간단한 절약형 스킨케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약에 따라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숏타임 스킨케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 특히 외국인 고객들이 많이 찾아와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한 보람을 느낀다.
어려울 때일수록 전문인으로서 최선을 다하여 형편에 맞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경영의 파도타기를 하는 것이 불황 타개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일수록 피부는 많이 상하게 되고 한번 손상된 피부는 돌이키기가 힘들다. 때를 놓치지 말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관리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자.
강 태녀<스킨케어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