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활동 ‘맑음’ 시카고 NAPM지수 예상치 상회
2003-08-01 (금) 12:00:00
중서부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발표된 7월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는 55.9로 6월의 52.5에 비해 3.4포인트 상승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제조업이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이 지역의 제조업황 개선은 소비지출의 증가와 달러화 약세로 인한 수출 증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카고 지역은 미국내 대도시지역들 중 제조업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 지수를 통해 미국 제조업의 향방을 판단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해당 지수가 7월에 53.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