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통화 무료로 하세요” ‘보다웨이브’사 타운등에 부스설치

2003-07-26 (토) 12:00:00
크게 작게
한국은 물론 세게 어느 곳이나 무료로 통화 할 수 있는 곳이 타운에 생겼다.
전화서비스회사인 ‘보다웨이브’(Vodawave)는 코리아타운갤러리아 3층과 아로마윌셔센터 5층, 미건 온열치료기 LA점과 부에나팍점 등 총 6곳에 전화부스를 설치하고 앞으로 계속 무료서비스를 시행 할 방침이다. 지난 23일 설치된 코리아타운갤러리아 부스의 경우 하루 평균 약 150여명 정도가 한국과 캐나다로의 국제전화통화에 이용하고 있다.
‘보다웨이브’의 브라이언 권 팀장은 “지금까지 중장거리 통신회사들과의 차별화를 목적으로 부스를 설치했다”며 “소비자들이 직접 IP전화를 사용하게 해보고 고음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보다웨이브’의 경우 기존의 전화회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별도로 게이트웨이 장비를 설치하면 인터넷을 이용해 장거리 통화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전화료를 50~70%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 ‘보다웨이브’측은 이 같은 장점을 내세우며 미주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지만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하드웨어를 사용 공중파로 송수신이 되기에 통화감이 일반 전화와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양지웅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