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윌셔은행, 텍사스 진출

2003-07-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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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달라스지점 개장
나라이어 두 번째 타주영업

윌셔은행(행장 민수봉)이 텍사스주 달라스에 진출한다.
윌셔는 빠르면 오는 9월경 달라스에 지점을 열 예정이다.
LA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 중 나라에 이어 2번째로 풀사이즈 지점 규모의 타주 영업 시작하는 셈이다.
윌셔는 4년전 달라스에 LPO(대출사무소)를 두고 영업해오다가 이번에 알링톤 내셔널 뱅크의 챕터를 매입해 정식 지점을 열게 됐다.
달라스 LPO는 현재 SBA 대출 2,000만달러, 비즈니스 대출 1,000만달러 정도를 기록하고 있어 지점이 설치되면 금방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달라스 지점은 오는 8월 문을 여는 어바인 지점에 이어 윌셔의 12번째 지점이다.
현재 달라스에는 달라스 중앙은행(United Central Bank), 메트로 은행(Metro Bank)등 아시안계 은행이 한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영업하고 있으며 이 지역 한인은 5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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