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문단과 기업 1:1 매칭

2003-07-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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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청 ‘SBIR’ 운영방침 밝혀


한국 벤처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인 기업인들과 교수진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본국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의 후원아래 모여진 중소기업혁신연구(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자문단으로 명뎡된 지원단은 11일 레드우드 소피텔 호텔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자문단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고 있는 벤처 기업들이 SBIR을 통해 미국 정부로부터 기술개발자금을 받아 정부조달시장 등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청은 기술이 우수하지만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들 자문단의 조언을 통해 제품 및 비지니스 현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자문단 구성은 기술 위원회와 사업 위원회로 이원화하며 초반분야는 기술위원회 후반 부분은 사업위원회의 투입된다,

또한 자문인과 기업을 1:1 로 매칭 시켜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유창무 중소기업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벤처 기업들에게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이번 해외 자문단 발족식을 갖게 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하면서 "미국 정부도 중소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과 구매를 연계하고 있다는 점을 벤치 마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SBIR 프로그램 참여에는 현지법인 설립 기술개발 기능의 현지 확보등 여러 조건들에 전제되어야 된다"고 지적하면서 "현지 한인 자문단들의 지원과 조언이 적극적으로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SBIR 제도는 미국 중소기업청 (Small and Medium Business Administration)이 중소기업의 성장 및 기술혁신을 위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에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을 정부가 구매해주는 제도이다.

초기단계는 기술적 실현가능성 검토를 근거로 자금지원 업체당 10만불 지원하며 중반에는 개발정도 및 성공가능성 검토를 근거로 자금지원 업체당 75만불,3 단계에서는 업체 제품의 공공분야 구매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자문단은 동부지역 자문단 발족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해외 한인 자문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이일복 실레고 창업자 겸 대표이사 사장
▲조나단 리 센도 투자자문그룹 대표이사 사장
▲남태희 스톰 벤처스(3억달러 벤처 펀드 윤영) 대표
▲윤여걸 와이스넛 창업자 겸 부사장(CTO)
▲주기현 시스코 시스템 무선통신부문 이사
▲안현덕 Alloy Partners 대표이사
▲이경훈 Z60 Ventures 대표이사
▲김성호 UC 버클리 화학과 교수
▲손종원 램 리서치 수석연구원
▲윤승용 KTB Ventures Inc. 대표이사 사장
▲이재윤 오하이오 주립대 메디칼 스쿨 연구원
▲한홍택 UCLA 항공기계공학 교수
▲김홍묵 이노 테크 기술협력 선임 컨설턴트
▲이도익 미시건 대학 화공학 교수
▲한인석 유타 대학 생화학 교수
▲박정부 전 다우케미컬 연구원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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