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휴가철 의상 남녀 연령 관계없이 반바지 선호
2003-07-12 (토) 12:00:00
올 여름 휴가때는 뭘 입고 떠날까? 한국인은 휴가철 입는 옷차림이 연령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초 한국의 현대백화점이 남성 375명, 여성 6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젊을수록 노출 심한 패션을, 나이 들수록 가리는 패션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미주 한인들의 경향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우선 수영복의 경우 20대 여성은 비키니(46%)를 입겠다는 응답자가 절반에 가까웠으나 30대는 비키니에 하의를 걸쳐입는 쓰리피스(31%), 40대 이상은 원피스(65%)가 가장 많았다.
남성 역시 20대는 몸에 딱 붙는 사각 수영복을 입겠다는 사람이 62%를 차지한 반면 30대는 삼각 수영복(35%), 40대 이상은 트렁크형 수영복(69%)을 가장 선호했다.
모자는 여성의 경우 20대는 선캡(42%), 30대는 벙거지 모자(50%), 40대 이상은 창이 넓은 모자나 밀집모자(30%)를 선호했고, 남성은 20대는 벙거지 모자(48%) 선호도가 높은 반면 30대와 40대 이상은 모자를 쓰지 않는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선글라스에서도 연령별로 차이가 뚜렷했는데 20대와 30대 남성은 고글형, 40대 이상은 짙은 무테형을 각각 선호했다. 여성의 경우 20대는 무테형, 30대는 고글형, 40대 이상은 기본형 뿔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의상 중 하의는 남녀 모두 연령에 관계없이 반바지를 선호했으나 상의에서는 20대 여성은 민소매 티셔츠, 30대는 스포티한 옷, 40대 이상은 폴로형 반소매 티셔츠를 좋아하고 남성은 20대는 줄무늬 반소매, 30대는 무늬 없는 반소매, 40대 이상은 폴로형 반소매를 선호했다.
또 신발은 남녀 모두 20, 30대는 스니커즈, 40대 이상은 샌들을 신겠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