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통자문의원 89명 위촉

2003-07-1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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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기 상항지역.평통사무처 제청 2명 포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항지역협의회의 제11기 자문위원 명단이 11일 발표됐다.

평통사무처의 승인을 받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발표한 상항지역 평통위원은 모두 89명이다.
이번 인선의 특색은 4기 이상 연임자는 배제한다는 원칙에 따라 10기 이정순 회장을 제외하면 4기 이상 연임자는 모두 이번 인선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당초 원칙과는 달리 상항총영사관이 추천한 87명의 위촉대상자 이외에 평통 사무처장이 제청한 정정씨와 최용오씨가 위촉돼 이 지역에서 인선된 평통위원은 모두 89명으로 확정됐다.
이에 대해 김종훈 총영사는 "평통자문회의법 제10조 5호의 규정에 따른 위원은 시행령 4조에 따라 사무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평통자문회의법 10조 5호에 따르면 "기타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의지가 확고하고 통일과업의 수행에 기여하였거나 할 수 있는 대표급 인사를 사무처장이 평통위원으로 제청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사무처장이 임명한 위원은 2명에 불과, LA의 10여명을 비롯 미주 다른지역에서 시비가 되고 있는 ‘낙하산 시비’에 비해 비교적 적은 실정이다.

한편 이번 명단발표에서 예상했던 바와 같이 콜로라도주 덴버지역 인사들은 인선되지 않았다. 이 지역 평통위원의 인선시기에 대해 김종훈 총영사는 "이 지역 동포사회의 분열이 치유되는 조짐이 있어야 인선할 수 있다"고 연기사유를 밝혔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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