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케이톤스빌 상권 부흥 추진

2003-07-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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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번도로 지역 중심

▶ 볼티모어카운티 재단장 비용 저리 융자·세금감면 등 지원

볼티모어카운티가 케이톤스빌지역의 40번도로를 중심으로 한 상권부흥을 시도한다.

카운티의회는 7일 저녁 볼티모어 내셔널 파이크로 불리우는 40번 도로의 볼티모어시 경계에서 롤링로드에 이르는 구간을 ‘상업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하고, 구체적 부흥계획을 검토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카운티는 이 구간의 상인 및 부동산 소유주들이 업소를 재단장하거나 개축할 경우 저리 융자 및 무료 설계 서비스, 세금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게 된다.


카운티는 이같은 지원책을 통해 역사가 오랜 상권인 이 지역에 민간 투자가 활발히 유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3마일에 걸친 이 지역은 샤핑센터와 소매점, 자동차 정비소, 리커 스토어,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 등이 교통량이 많은 40번 도로를 따라 밀집해 있다.

이 지역은 최근 수년간 세이프웨이 수퍼마켓과 회원제 대형할인점인 샘스 클럽등이 들어서는 등 대형 업소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으나 소규모 업소들은 영세성으로 인해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인 밀집 지역인 엘리콧시티에 인접한 이 지역에는 한아름 동양식품점이 이미 영업중이고, 대형 백화점인 베세토백화점이 올 가을 문을 열 예정이어서 한인상권도 형성될 전망이다.

당국은 업소들이 건물을 새로 꾸밀 경우 10시간의 무료서비스와 외관 단장에 최고 2만달러의 융자를 제공하며, 1만5,000달러 이상일 경우 무이자, 1만5,000달러 미만은 3%의 저리로 융자를 제공한다. 또 부동산 가치가 5만달러 이상 상승할 경우 5년간 세금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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