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이하 42명, 여성 15명
▶ 11기 워싱턴 평통위원 103명 발표
주미대사관 영사과(총영사 한병길)는 8일 본국 평통 사무처가 확정한 11기 자문위원 명단 103명을 발표했다.
이는 당초 총영사관이 후보자 추천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본국에 추천한 85명보다 18명이 늘어난 숫자이며 10기보다는 3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워싱턴 자문위원중 연임된 인사는 52명이며 새로 위촉된 위원은 51명으로 교체비율이 50%에 달한다. 연임자중 3회 이상은 36명, 2회 이상은 16명이다.
영사과는“참여정부의 출범에 맞춰 평통을 적극 개편하겠다는 본국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동포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참신한 인사들도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제11기 자문위원 선정에도 종전과 같이 한인회 및 주요 단체·직능단체, 직업, 차세대, 여성계등 각 분야별 구성비율이 반영됐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종사자가 가장 많은 37명, 다음이 교수 및 변호사로 각 5명씩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가 42명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으며 70대 3명, 60대 25명, 50대 33명순으로 구성됐다. 30대 이하도 7명.
최고령자는 73세인 서홍석씨(버지니아 클립턴 거주, 의사) 이며 최연소자는 1975년생인 김성훈씨(훼어팩스 거주, 기업인)로 밝혀졌다.
여성위원은 10기에 비해 2명이 늘어난 15명이 위촉됐다. 걸 스카웃 코디네이터인 구연화씨, 기업인인 김순진씨등 9명이 신규위원으로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북버지니아 60명, 수도권메릴랜드 23명, 볼티모어권 11명, 리치몬드권 7명, 웨스트 버지니아 2명이 위촉됐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현역 한인회장들이 대거 포함된 점. 후보 추천위원으로 참가한 김영근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강남중 북버지니아, 손순희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을 비롯 임현승 리치몬드 한인회장, 송수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장등 현역 회장들이 대거 포함돼 향후 한인회와 평통의 위상 및 관계를 둘러싼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 평통 사무처에서 직접 18명을 위촉, 공관 및 후보자 추천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재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11기 위원들은 주미대사관을 통해 7월31일까지 평통 사무처에 소정의 등록절차를 완료해야하며 위촉장을 받는 대로 2005년 6월말까지 2년간 활동하게된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