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팸 메일 ‘조심’

2003-07-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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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도용 인터넷 사기로 이어져

▶ 베스트바이·어스링크·아메리카온라인등 고객 표적

광고 또는 음란한 내용을 담아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대량으로 그리고 무차별적으로 보내는 스팸메일이 이제는 인터넷 사기행위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현재 수백만 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스팸 메일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데, 상당수 전자 우편들이 아이디를 도용하기 위해 보내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베스트바이 어스링크 어메리카온라인 등의 고객들이 최근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메일을 통해 사기 행각을 펼치는 사람들은 주로 유령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고객들의 신용카드 소셜넘버 등을 빼가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른 고객들의 불만도 크게 증가해 올 들어서만 이미 185건이 접수됐다.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 228건이 접수됐다.


연방교역위원회(FTC) 관계자는 “대형 인터넷 사이트나 은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러한 위험성을 이미 널리 알리고 있다”면서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손해를 입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연방 교역 위원회가 제시한 인터넷을 통한 아이디 도용을 피하는 방법이다.
▶회신된 전자우편 주소를 면밀하게 살펴 볼 것.
▶맞춤법이나 문법 등이 맞지 않는 엉성한 인터넷 사이트는 조심할 것.
▶인터넷 사이트의 신뢰성을 점검하기 위해선 직접 전화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전화를 받지 않거나 번호가 없으면 일단 의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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