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A시장 활기
2003-07-10 (목) 12:00:00
미국 경제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기업들의 전망도 나아지면서 기업 인수·합병(M&A)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이 9일 보도했다.
M&A 시장이 지난 90년대 말의 열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석가들은 거의 없지만 최근의 M&A가 거의 모두 적대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이 업계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몇주동안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수십억달러 규모의 M&A가 발표됐다.
특히 EMC를 비롯한 3개 기업이 전날 다른 경쟁 기업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적대적 M&A는 그 성격상 경영자들이 향후 상황에 대해 낙관적일 때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 경제성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뉴욕 소재 법률자문회사 듀이 밸런타인에서 M&A분야를 맡고 있는 모튼 피어스씨는 현재 기업들이 내부 정상화라는 구름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 M&A를 고려할 것이고 따라서 M&A는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