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우승
2003-07-08 (화) 12:00:0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웨스턴 오픈의 우승컵을 거머쥐며 PGA 투어 시즌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즈는 6일 르몽소재 칵힐 골프장(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웨스턴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 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대회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라 다시 한번 ‘골프 지존’의 이름을 떨쳤다.
지난 3월말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3개월만에 1승을 보탠 우즈는 올해 PGA 투어에서 4승을 달성한 첫번째 선수가 됐고 우승상금 81만달러를 보태며 5년 연속 시즌 상금 400만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코스레코드 및 대회 18홀 타이, 54홀 최소타 신기록 에 이어 2001년 스콧 호크(미국)이 세웠던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 날 칵힐 골프장에는 우즈의 경기모습을 관전하기 위해 모인 갤러리들이 개미군단을 이루며 타이거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집중했다.
이형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