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스트 플러스 월드 마켓

2003-06-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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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개국 상품 취급

가구서 음식까지 온갖 것 다 팔아
58년 오픈 미국내 184개 매장
각국의 민속공예품등 독특한 것도

‘코스트 플러스 월드 마켓’(Cost Plus World Market)은 가구, 장식품, 음식류 등 이름 그대로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들여온 온갖 잡동사니를 파는 곳이다.
6피트 짜리 나무 기린조각, 호주산 와인, 각종 향이 든 식초, 피클된 페퍼, 원목식탁에서 고메 푸드, 커피, 와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1만개 이상의 제품들은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진기한 물건들이 구석구석 쌓여 있다. 이렇듯 재밌고 신기한 물건들로 가득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제품들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포터리 반’ ‘크레이트&배럴’ 등의 여러 매장들이 외국산 가구와 소품들을 취급하고 있긴 하지만 스타일이 고급이고 가격도 비싸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게 사실. ‘코스트 플러스’는 최고급보다는 독특한 제품을 누구나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법으로 대중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58년 샌프란시스코의 한 사업가에 의해 피셔맨스 와프(Fisherman’s Wharf)에 첫 매장을 오픈한 ‘코스트 플러스’는 이제 미국 내 23개 주에 184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코스트 플러스의 CEO인 머레이 대쉬는 “코스트 플러스는 디즈니랜드와 같은 곳, 타 매장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물건들이 가득해 고객들에게 이국적인 분위기의 상품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곳”이라고 소개한다. 특히 칠레산부터 호주산까지 일반 마켓에서 찾기 힘든 종류를 골고루 구비하고 있는 450가지의 와인은 4달러99센트부터 100달러까지 다양해 코스트 플러스의 가장 큰 자랑 중의 하나가 되고있다.
뿐만 아니라 코스타리카, 페루, 케냐 등 세계 방방곡곡에서 온 커피들과 투명한 병에 든 형형색색의 올리브, 각종 살사와 통조림류, 적게는 10달러에서 많게는 230달러 선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각종 러그와 테이블 러너, 유럽과 남미에서 들여온 차와 음료수, 특히 만든이의 손길이 느껴지는 듯한 아프리카산 장식품 등 세계 곳곳에서 들여온 민속공예품 등은 코스트 플러스를 찾는 고객들이 시간을 잊고 구경에 몰두하게 만들어 놓는다.
대쉬에 따르면 매장의 60%는 매년 새로운 물건으로 채워놓기 때문에 고객들은 다양한 제품들을 접할 수 있다. 테이블만 해도 10가지 종류. 보통 500달러 미만의 제품들로 저렴한 편이고 크기도 일반 가구보다는 약간 작은 듯 하기 때문에 별장이나 야외용으로 많이 구입해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코스트 플러스 매장의 위치 및 취급 품목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costplus.com에서 찾을 수 있다.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매장은 3가와 페어팩스의 파머스마켓 옆에 위치해 있다.

<라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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