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여름 유행패션
2003-04-26 (토) 12:00:00
플래시 미러 연한색 렌즈 뜬다
피치-버건디등 붉은 계통 퇴조
두꺼운테 ‘재키 스타일’ 컴백
올 봄·여름 선글라스는 사각테에 연한색조의 플래시 미러(flash mirror) 렌즈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운 안경전문점에 따르면 70% 그레디언트(gradient)를 넣어 겉에서 눈이 안보일 정도로 어둡게 하던 종전의 모델들은 점차 자취를 감추고 45∼60% 그레디언트가 올 봄 신상품의 주를 이룬다.
또 연한 파스텔톤 렌즈에 깔끔하게 매치된 무테와 두꺼운 테에 커다란 렌즈로 여성스런 분위기를 풍기는 ‘재키 스타일’이 컴백하고 뿔테는 무색테 안쪽으로 색선을 둘러 시원한 느낌을 주는 투 톤 컴비네이션도 심심찮게 눈에 띄는 편.
렌즈 컬러는 지난해 유행하던 블루가 들어가고 피치(peachy)나 버건디(burgundy) 등 붉은 계통과 연한 녹색계통의 라임그린이 뜬다.
렌즈의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색상이 점차 엷어지거나 두 가지 색상을 농담기법(gradation)으로 처리하면서 미러 효과를 준 것들이 많이 나와 있다.
전체 프레임도 라운드에서 사각으로 돌아서고 선이 가는 것을 선호하는 유럽에 비해 미국에선 올 여름도 두꺼운 테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전면이 원피스로 돼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쉴드(shield) 타입의 인기도 한 풀 수그러든 느낌이다.
<김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