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서 대입지도 지침서 출간

2003-04-0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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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학원’ 박종환 원장

남가주에서 대입 전문학원으로 시작, 한국에까지 진출한 엘리트 학원의 박종환 원장(사진)이 15년간 대입 상담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대입지도 지침서를 펴냈다.
저자가 한국에서 발간한 ‘90% 망하는 미국유학 성공하기’는 제목이 말해주는 것처럼 자녀를 미국 대학에 보내고 싶어하는 한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쓴 책이지만 미국내 한인 학부모들, 특히 중·고교 자녀를 둔 갓 이민 온 한인들에게도 유용한 실질적인 대입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대학마다 다른 입학 과정, 하버드 등 아이비리그 대학의 입학사정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가, 정규입학과 조기입학 비교, 조기입학 고려시 주의점, 과외활동 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나, 에세이나 추천서 준비 노하우, 인터뷰 잘하는 법, SAT 시험 준비 요령 등 구체적인 내용이 장황하지 않고 간결한 서술로 읽기 쉽게 쓰여있다.
이른바 명문대만 무조건 집착하지 말고 학생에게 꼭 맞는 맞춤대학을 겨냥하라는 지론을 펴고 있는 저자는 ‘UC계열같이 큰 대학은 스스로 일을 알아서 처리할 줄 아는 학생이 더 적합하다’ ‘소심하거나 큰 학교 적응에 힘들어하는 자녀는 소규모 명문 칼리지에서 교수와 학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공부하는 게 유리하다’와 같은 현실적 조언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 박종환 원장은 유학생으로 미국에 와 88년 UC 어바인을 졸업했으며 남가주 지역 7곳과 서울 5곳에 미국 대학입시 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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