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기본적인 서양요리의 재료중에 발사믹 비니거(balsamic vinegar)가 있다.
짙은 갈색으로 마치 간장처럼 보이는 발사믹 식초는 포도를 원료로 참나무통과 뽕나무, 밤나무, 벚나무 등의 통에서 숙성시킨 최고급 식초로 부드러우면서 새콤하고 약간 떫은 듯 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갖고 있다. 따라서 와인과 마찬가지로 숙성기간이 길면 길수록 향기와 풍미가 좋아지며 그에 따라 가격도 비싸진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보면 식탁 위에 올리브유와 소금, 발사믹 식초등이 놓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올리브유에 발사믹 식초를 떨어뜨려 빵을 찍어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특별한 향미를 낸다. 특히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마늘, 설탕, 소금과 후추를 섞어 만드는 드레싱은 샐러드의 맛을 가장 잘 살려주는 가장 기본적인 드레싱. 여기에 여러 가지 허브를 섞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고 또한 꿀, 물, 발사믹 식초를 혼합하여 음료수로 마셔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