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냉장고 바른 사용법

2003-03-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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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에서 상할 염려가 있는 음식은 모두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집어넣기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냉장고에 음식을 넣을 때 충분히 식혀서 넣는 것은 상식. 뜨거운 채로 집어넣으면 화씨 45도(섭씨 7도) 이하로 냉장되는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옆에 있는 음식들의 온도에도 영향을 미쳐 박테리아가 서식할 환경을 만들어준다.

음식은 위생적인 용기나 랩으로 잘 싸서 넣고, 냉장고 선반과 내부는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며 가능한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는다.
냉장고가 꽉 차도록 빼곡하게 집어넣는 것은 냉장효과를 절감시킨다. 음식들 사이에 찬 공기가 계속 순환될 수 있도록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조리한 음식과 날 음식은 분리시켜 보관한다. 되도록 조리된 음식을 위칸에 날 음식을 아래 칸에 넣는다. 반대로 할 경우 혹시라도 날 음식에서 떨어진 물이 조리된 음식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
한편 냉동실에 두었던 식품을 녹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냉장고 안에서 서서히 녹이는 것이다. 그보다 빨리 해동이 필요하면 흐르는 찬물 아래서 녹이고, 당장 조리해야 하면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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