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북 “쓸만하네”
2003-02-28 (금) 12:00:00
발행업소 속속 늘어
수표형등 형태도 다양할인 쿠폰북이 한인 커뮤니티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등장한 쿠폰북중 하나는 풀러튼에서 만들어진 ‘Welcome the Neighbor-hood’란 쿠폰북. 풀러튼과 부에나 팍의 20여 업소 소개와 할인 쿠폰이 붙어있으며 지난 2월7일 배포됐다.
그래픽·인테리어 업체 ‘디자인뱅크21닷컴(designbank21.com)’이 제작한 이 쿠폰북은 업종별로 한 업소만을 선택해 업소중복을 피하고 수표형으로 휴대가 간편하도록 디자인됐다.
‘디자인뱅크-’의 캔디 박 대표는 “풀러튼 지역의 생활수준이 높고 전업주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제작했다”며 “업소에 쿠폰을 들고 오는 고객이 많아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주)금호개발은 ‘금호 VIP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처음 쿠폰북을 배포했다. 40여 한인업소를 제휴업체로 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차별화했다.
한상수 과장은 “연하장 대신 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분기별로 1회씩 만들 계획”이라며 “2차부터는 제휴업체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