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밥법안’상정 불발

2003-02-2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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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의 상온보관을 허용하는 법안 상정이 결국 불발됐다.

법안이 올해 회기 중 통과되려면 21일까지 주 상원에 제출됐어야 하나, 한인 업계의 비협조로 무산됐다. 이를 추진해온 케빈 머레이 주 상원의원 사무실의 제니 김 보좌관은 21일 “한인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없어 제출이 보류됐다”며 “법안은 지난달 24일 올해 내 법안 상정을 위해 자리를 잡아 둔 상태에서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동양 전 민속떡 협회 회장은 “제출을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며 “대형 마켓 등 관련업계의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시작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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