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냐다 집값 상승률 전국 최고
2003-02-01 (토) 12:00:00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부촌 라카냐다가 지난 해 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택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스트릿 저널이 중간주택가 35만 달러가 넘는 전국 500개이상의 지역(우편번호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라카냐다(91011)의 집 값은 전년비 23.4%가 올랐으며 평균 중간주택가는 65만9,000달러로 나타났다. 저널은 특히 라카냐다의 경우 셀러들이 제시한 가격의 97%선에서 거래가 이루어 질 정도로 강한 셀러스 마켓을 형성하고 있으며 바이어는 할리웃 제작자와 과학자 등 다양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LA(90039)의 중간주택가는 37만5,000달러로 전년비 21.4%가 상승했으며 엔시노(91436, 70만달러), 라팔마(90623, 35만달러), 컬버시티(90230, 38만9,000달러), 샌디에고(92119, 36만달러) 등도 모두 20%를 웃도는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