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세탁 관련‘방코포퓰라’2,200만 달러 벌금
2003-01-25 (토) 12:00:00
9.11테러 후 현금거래와 관련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LA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도 지점을 두고 있는 방코 포퓰라(BancoPopular) 은행이 푸에르토리코에서의 돈세탁 혐의를 인정, 은행 감독국으로부터 2,2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은행측은 수상한 현금의 거래에 대한 보고의무 규정인 SAR(Suspicious Activity Report)을 어긴 사실을 이례적으로 인정했다. 뱅코 파퓰러는 지난 1995~2000년에 SAR 보고를 정확하게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