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맥도널드 첫 분기손실

2003-01-2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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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음식점 체인인 맥도널드가 지난해 4·4분기에 지난 1965년 상장회사로 등록된 이후 37년만에 처음으로 첫 분기손실을 기록했다.
분기손실 규모도 지난달 이 회사가 예상했던 주당 5~6센트가 훨씬 넘는 주당 27센트나 됐다.

23일 이 회사 발표에 따르면 손실규모가 이처럼 커진 것은 영업이 부진한 점포를 폐쇄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잭 그린버그 전 최고경영자(CEO)의 돌연한 사임으로 이달 CEO에 취임한 제임스 칸탈루포는 이날 투자자들과 가진 전화회의에서 올해 10~15%의 이익 증가도 달성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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