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M대우차, 스즈키·셰볼레 브랜드로 시판

2003-01-2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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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올 하반기에

GM 대우차가 올해 스즈키와 셰볼레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판매될 전망이다.
GM 대우차 관계자는 24일 “매그너스와 라세티를 스즈키 브랜드로 각각 6월과 9월부터, 칼로스는 셰볼레 브랜드로 9월부터 미국에 수출할 방침”이라며 “이는 선적 기준이어서 현지 판매 시작 시점은 1∼2개월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GM 대우차는 스즈키와 셰볼레의 현지 유통망과 판매망을 활용, 올 한해 전체 수출 목표인 29만대(KD 수출 포함)의 약 10% 수준인 총 3만대 안팎을 미국에 수출한 뒤 내년에는 대미 수출물량을 10만대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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