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패스’판매
2003-01-24 (금) 12:00:00
나라, 3개월 수수료 면제
나라은행(행장 벤자민 홍)이 설날을 맞두고 국민은행의 자회사인 국민카드에서 발행하는 코리아 패스 카드도 판매한다.
미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코리아패스 카드는 선불신용카드로 한국의 모든 비자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지정업소에서는 할인도 가능하다. 특히 지하철 패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21일부터 나라은행 각 지점에서 판매하며 3개월간 3달러의 수수료를 면제한다.
현명희 부행장은 “수수료가 없는데다 특정 상품만 살 수 있는 선물권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카드는 한국원화로 10만원, 20만원, 50만원권 세 종류가 있으며 판매 당일의 환율로 지불한다. 한국의 친지에게 배달되는 시간은 3일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