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보관 전용 냉장고에
2003-01-24 (금) 12:00:00
섭씨 8-12도 유지 촉촉한 감촉 유지
LG-리바트 제품 타운서도 판매개시
“미지근한 화장품은 가라-”
스킨이나 로션 등 기초화장품을 일정온도에서 보관하는 ‘화장품 냉장고(사진)’가 타운에 등장했다. LG-리바트가 개발한 이 제품은 내부온도를 섭씨 8∼12도로 유지해 화장품의 차갑고 촉촉한 감촉이 보존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맥섬석에서 방사되는 원적외선을 이용, 화장품의 이온 성분을 활성화해 피부 친화력을 높이고 화장품 변질을 방지한다는 설명이다. 7.7리터와 13리터 등 2가지 크기로 가격은 각각 199달러99센트, 259달러99센트.
현재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지하 특설 할인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1월 중 김스전기·정스백화점·ABC플라자 등 생활용품업소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갤러리아 할인매장에서 프로모션 중인 LG-리바트의 소피아 임씨는 “피부미용에 관심 많은 젊은 여성이나 고급 화장품을 쓰는 중년층이 주로 찾는다”며 “하루 평균 2∼3개씩 꾸준히 팔린다”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