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니, DVD 비디오 카메라 곧 시판

2003-01-2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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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 전자업체인 소니가 올해 안에 DVD 비디오 카메라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인터넷 판에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에 미국에서 DVD 비디오 카메라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든 히타치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사는 기록 방식이 서로 다른 규격을 채택할 방침이어서 과거 VTR 시장을 둘러싼 소니의 베타 방식과 마쓰시타의 VHS 방식의 경쟁이 재현될 전망이다.

소니는 3종의 제품을 일본에서 생산해 우선 미국시장을 공략하고 이어 연말까지 일본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며 제품 가격은 1,00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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