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설날 송금 하세요

2003-01-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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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올해도 무료 서비스

LA 9개 한인은행이 2월1일 설날을 앞두고 일제히 개인 무료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4년 전부터 추석과 설 한국 무료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LA 한인은행들이 올해도 설을 앞두고 무료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설날에 맞춰 송금료를 아끼기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인들도 늘고 있다.
무료송금 서비스 기간이 아닐 때 한국으로 송금할 경우 고객은 25달러, 비고객은 35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데다가 한국에서 수취인이 받을 때 또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하기 때문에 송금에 이래저래 40달러정도가 든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연 2차례 무료송금이 정례화되다시피 하니까 송금시간이 촉박하지 않는 한인들은 일부러 설과 추석에 맞춰 송금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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