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상 네트웍 2월중 구축

2003-01-18 (토) 12:00:00
크게 작게

“개인별 계정 교부, 정보 교류… e비즈니스 확대”

■ 한상대회 리딩 CEO포럼

전 세계 한상들을 사이버 커뮤니티로 연결할 사이버 한상 네트웍이 2월중 개설된다.
17일 팜스프링스에서 폐막된 ‘리딩 CEO포럼’에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은 해외한상들이 사이버공간에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해외한상들의 실질적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인터넷 웹사이트 ‘사이버 한상 네트웍’(biz.korean.net)을 다음달 안에 구축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 정보화본부 권희정 본부장은 “한상회원 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한인들이 이 사이트에서 개인별 계정을 부여받아 비즈니스 관련 모든정보를 교류하거나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국과 세계의 eMarket에서 해외 한상들의 e비즈니즈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한상네트웍은 등록회원들에게 한국의 전자뱅킹시스템과 전자정부, 전자상거래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며 등록된 회원들에 한해 호텔과 항공예약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든 회원들에게 무제한으로 @korean.net 이메일 계정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권희정 본부장은 “사이버 한상 네트웍은 전 세계에 흩어진 회원들 사이에 즉각적인 실시간 의사소통을 가능케 해 해외한상 비즈니스의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특히 새로운 시장과 고객, 새로운 비즈니스를 위해 네트웍을 필요로 하는 1.5세와 2세, 30대에서 40대의 차세대 해외 한상들에게 실질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목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