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년 기업파산 3,680억달러 ‘사상 최대’

2003-01-0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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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상장기업의 파산규모가 총 3,680억달러(자산 기준)에 달하는 등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미 조사기관인 밴크래프시데이터닷컴을 인용, 3일 보도했다.
밴크래프시데이터 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파산보호를 신청한 회사는 모두 186개였다. 이처럼 파산규모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파산한 기업 5개사의 규모가 역대 파산 기업 상위 10개사에 맞먹을 정도로 컸기 때문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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