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라이슬러, 한국산 부품 수입늘려

2002-11-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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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빅3 중 하나인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부문이 비용절감과 고품질의 부품 확보를 위해 한국과 일본산 자동차부품 구입량을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크라이슬러는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부품이 미국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은 저렴한데 비해 품질을 더 좋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1998년이래 크라이슬러는 연간 부품 구매액 350억달러 중 10%에 가까운 32억달러어치의 부품에 대해 공급업체를 바꿔 조달하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최근 미국 승용차와 트럭용 브레이크를 한국의 현대 모비스와 일본의 아케보노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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