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악성대출7년새 2배 늘어
2002-11-20 (수) 12:00:00
2002년 SBA 악성대출이 지난 95년 5억1,600만달러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10억달러로 집계됐다.
연방 중소기업청은 대출 프로그램 액수도 90년 30억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20억달러로 늘어났다.
이처럼 악성대출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중소기업청이 이전 대출을 제대로 상환하지 않은 업소에도 대출을 허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 연방정부 대출프로그램 규정하에서는 채무불이행시 특별한 예외가 없는 한 다시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현재 연방 중소기업청이 개런티 한 166개의 대출이 채무불이행인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으며 중소 기업청은 채무 불이행 업소를 대상으로 채무상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박흥률 기자>peterpa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