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스웨스트·콘티넨탈 ‘스카이 팀’에 합류

2002-11-1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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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등 유수 국제 항공사들로 조직된 항공사 동맹체 ‘스카이 팀’에 미국 노스웨스트항공과 콘티넨탈항공이 합류한다. 델타항공은 14일 스카이 팀 운영이사회가 두 미국 항공사를 영입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알리탈리아 항공의 프란체스코 멘고치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여러 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노스웨스트와 콘티넨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 당국들이 승인하면 두 항공사는 정식으로 스카이팀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릴 스피네타 에어프랑스 사장은 “네덜란드항공과 두 미국 항공사를 포함하면 스카이팀이 스타 얼라이언스나 원 월드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팀은 대한항공, 델타, 알리탈리아, 에어프랑스와 아에로멕시코, 체코항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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