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보험전문인협 이사회 ‘에이전트 멤버십’내년 실시

2002-11-1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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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단체


미주한인보험전문인협회(회장 스티븐 김)는 14일 하오 정기이사회를 개최, 멤버십 프로그램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사회는 보험인들의 전문화를 유도하고 한인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식으로 협회에 가입하고 회비를 납부하는 에이전트들만을 회원으로 인정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하고 정관도 이에 맞게 개정키로 했다. 멤버십 프로그램은 정관개정안이 12월11일 열리는 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내년부터 실시된다.
멤버십 프로그램에 따라 회원들은 협회를 통해 업계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으며, 식당, 꽃집, 사무기기상등 제휴를 맺은 업소를 이용할 때는 할인혜택을 받는다.
서니 권 이사장은 “회원제가 확립되면 보험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커미션을 더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고 협회가 회원 에이전트와 소비자들간에 문제 발생시 중재를 하는 한편 위법행위를 한 에이전트에 대해 징계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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