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서 융자까지 전문가웍샵
패니매·HUD·BOA등 후원
한인들을 대상으로 주택구입을 위한 제반 사항과 관련업체 및 정부기관의 보조 프로그램등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대규모 주택박람회가 타운에서 처음 열려 한인 주택구입 희망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소수계 중에서도 아시안에게 주택 정보를 소개하기 위한 관련 정부기관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방 주택도시개발국(HUD)과 연방 모기지 회사인 패니 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한인을 대상으로 유사 행사의 확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16일 오전 10시~오후 4시 동양선교교회(424 N. Western Ave.)에서 한인기독교지역개발협회(KCCD) 주최로 열리는 주택박람회에는 패니 매, HUD,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택구입과 융자 전반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첫 주택구입의 주의사항, 불량신용회복과 융자, 주택선정과 감정, 세금문제, 주택 개발 등에 대한 전문가 웍샵이 열린다.
또 관련 업체가 20여개의 부스를 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한국어와 스페인어 통역이 제공된다.
이와 관련 임혜빈 KCCD 회장은 31일 기자회견에서 “많은 한인들이 참여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인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더 제공될 수 있다”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714)879-8952
www.kccd3300.org.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