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한울, LA에 ‘가주 배,박&장’개설

한국의 법률회사가 LA에 진출했다. 법무법인‘한울’이 LA지사인 ‘캘리포니아주 법무법인 배,박&장’를 개설하면서 본격 ‘한국법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한울로서는 해외시장 개척이지만 남가주 한인들로서는 굳이 한국까지 가지 않아도 LA서 한국내 재산문제나 부도나 채무등으로 인한 형사문제를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게 됐다.
지난 8월 에퀴터블 빌딩(3435 Wilshire Bl. #2250)에 문을 연 ‘배,박&장’에서 한국법을 담당하는 이는 장시일 변호사. 서울법대 재학시 30회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 후 부산지법 판사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LA 한인들이 한국의 부동산관리, 유언 및 재산상속 등과 관련한 법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영사관을 제외하고는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었지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한국내 부동산 매매·관리·반출 관련 서비스나 창업시 한국 담보를 이용한 LA 한인은행 대출등의 업무도 처리 가능하다고 한다.
한울의 미국지사인 ‘배,박&장’의 LA 오피스에는 장 변호사와 함께 배영호, 샘샷 나스트로노바 변호사, SF에는 박준원 변호사가 있다. 배영호 변호사는 “한국에서 미주지사를 설치할 경우 회사설립 후 자본금증자, 주식발행등의 증권관련 업무와 함께 주식공개(IPO) 업무등도 취급한다”고 소개했다. (213)380-8777 hanullaw. com,koreanlaw.com, imin lawfirm.com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