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미 수출 시작
2002-10-26 (토) 12:00:00
올해 제주산 감귤이 이 달 말부터 미국 수출 길에 오른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미국 농무부에서 파견한 4명의 검역원이 25일 제주에 도착, 오는 28일부터 제주도내 5개 수출단지에서 수출 검역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에 따라 오는 29일께부터 대미 수출 감귤 선적작업에 들어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제주산 감귤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미 수출가격은(농가 수취가격 기준)은 ㎏당 880원으로 지난해 720원에 비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