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코마 광복절 체육대회

2002-08-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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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초월 행사로 커져

타코마 한인회(회장 김경곤) 주최로 스텔라쿰 팍에서 17일 개최되는 연례 광복절 행사 및 체육대회가 올해는 지역을 초월한 행사로 열릴 전망이다.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축구경기 대진 추첨에는 린우드/에버렛 지역 축구팀인 에버우드 축구회를 포함, 켄트 축구회와 페더럴웨이 축구회가 참가, 타코마 지역을 벗어난 범 한인행사로 발돋움했다.

교회부와 일반부로 나눠 예선을 갖는 축구대회에는 페더럴웨이 한우리 선교교회가 처녀 참가,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 중앙장로교회, 새생명 교회 등
단골 교회 팀과 열전을 벌이게 된다.


축구경기 외에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도 펼쳐진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월드컵 4강 기념 축구대회로 치르기 위해 워싱턴주 대한 축구협회(회장대행 김상권)의 도움을 얻어 원활한 진행을 꾀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을 한 작년도 챔피언 자슈아 텔레컴 팀은 워싱턴주 내에 2개의 축구협회가 존재해 주관 단체에서 워싱턴주 대한 축구협회 이름을 빼지 않았다는 이유로 참가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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