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잘못된 성형의학상식(6)

2002-08-1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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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용성형코너

“성형수술로 어떤 모양으로든지 고칠 수 있다”
‘스타워즈’ 같은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얼굴을 분장하거나 가면을 쓰면 모양이 변하듯이 성형수술로 다 가능한 것은 아니다. 사람의 얼굴도 기본적인 골격이 다 다르고 개인마다 특성이 있으므로 일부분을 고쳐서 A에서 B로 변할 수는 없다. 마치 캘리포니아 모양 집을 부엌만 바꾸어서 한국식이나 일본식 집으로 바꿀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얼굴이 큰 사람은 두개골도 크고 광대뼈도 크고 코도 넓고 턱도 넓은데 한두 군데 고쳐서 전체가 작아질 수 없고 기본적인 전체모양을 바꾼다는 것은 실제로 가능하지 않다. 가슴은 큰 것을 작게 하기도 힘들고 유방이 벌어진 것은 확대만으로 좁히기도 힘들다.

다시 말하면 성형수술은 배우가 화장하듯 마음대로 될 수는 없고 한계가 있으므로 불가능을 현실화하거나 너무 큰 기대를 하면 항상 실망이 올 수가 있고 또한 한계를 넘어서 시도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되므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만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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