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ED 평점 60 기록…히스패닉·흑인보다 두배 높아
최근 전국적으로 실시된 아이오와 테스트(ITED)에서 워싱턴주의 아시안계 학생들이 다른 소수민족계 학생들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
다.
주 교육감실은 ITED 시험을 치른 주내 9학년생 7만2천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백인 및 아시안계 학생들이 흑인 및 히스패닉 학생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읽기·언어·수학 등 세 과목에 걸쳐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 워싱턴주 학생들은 평점 58점을 얻어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학생들은 36점, 히스패닉은 34점의 평점을 얻은 반면 백인학생들은 62
점, 아시안 학생들은 60점을 각각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테리 버거슨 교육감은 인종간 성적 차가 여전하다고 지적하고“올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격차가 줄어들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항식 선택 테스트인 ITED에서 워싱턴주 학생들은 수학에서는 평점 59로 비교적 우수한 편이었고 읽기는 54점, 언어는 55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