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BOA·아메리칸 항공 등 공동 사업전략 수립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를 주축으로 국내 30여 기업들이 연합체를 결성, 마이크로소프트사에 공동으로 대항하는 인터넷사업 전략을 수립했다.
’리버티 얼라이언스 프로젝트(LAP)’로 불리는 이 연합체는 단일 비밀번호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 MS에 맞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합체에는 시스코 시스템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아메리칸 항공 및 시애틀에 본사를 둔 리얼 넷웍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일반 PC에서 핸드폰이나 TV에 이르는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즉, ‘LAP’인터넷 시스템을 통해 한번의 로그 인으로 항공편 예약에서 은행거래, 온라인 입찰 등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조나단 슈발츠 선 마이크로시스템사 부사장은 “이 같은 시도는 인터넷의 또 다른 혁명”이라며 1년 내에 이 서비스를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