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TV 포토뷰어’발매...디스크에 40매 저장
필름을 한 장씩 차곡차곡 영사기에 장착시켜 스크린에 비쳐보던 슬라이드가 곧 구식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3.5인치 플로피 디스크에 선명한 디지털 영상을 저장, TV를 통해 이를 투사하는 장치를 개발, 곧 시판할 예정이다.
MS는 현재 컴퓨터 스크린이나 프린터 인쇄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사진을 ‘TV 포토뷰어’는 TV 화면을 통해서도 볼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하드 커버 책 크기의 이 영상 재현장치는 배터리가 내장된 원격조정장치와 함께 판매된다.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컴퓨터에 맞는 JPEG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를 선택, 디스크에 최고 40매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돼있다.
또한, 이 장치는 사진설명이나 제목을 붙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돼 있으며 사용이 간단해 윈도즈 익스플로러와 같은 느낌을 준다.
‘TV 포토뷰어’장치는 159달러 정도에 판매할 예정이지만 이에 맞는 디스크제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MS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