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 비치 초등교, 올해 WASL 작문 성적‘껑충’
시애틀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작문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교내 신문을 제작,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노스 비치 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작문실력 향상을 위해‘저널리즘 아카데미’를 신설, 연간 4차례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니키 헤이스 교장은 4학년생들의 지난해 워싱턴주 학력평가 고사(WASL) 작문 부문 합격률이 시애틀 교육구의 평균치에 못 미치는 37%를 기록하자 이 같은 방법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올해 실시된 WASL 작문시험에서는 58%의 합격률을 기록, 이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문제작에 참여하는 4~5학년생들은 기사작성법과 함께 사진촬영, 광고판매에 관한 훈련도 받고 있다.
지역 업체들도 이에 적극 호응, 이들이 발행하는 ‘노스 비치 크로니클’최근호는 6백달러의 광고수주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