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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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 정확히 규명 후 본 떼를

2001-09-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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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시각

▶ USA투데이

이번 테러는 미국의 대응을 근본적으로 재고하게끔 했다. 무엇보다도 미국은 합당한 대응을 해야 한다. 자칫 어설픈 대응으로 국제사회의 분노가 테러리스트보다 우리에게 쏟아지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테러범들이 외국인이면 그들은 전쟁을 일으킨 것이나 다름없다. 가만둘 수 없다. 테러 배후는 물론 후원자들도 응징해야 한다. 이들이 언제 생화학 또는 핵무기로 더 큰 테러를 자행하지 말란 법이 없기 때문이다. 배후를 정확히 밝혀낸 뒤 국제사회와 협력할 필요가 있다. 설령 미국과 이해가 상충되는 국가라 할지라도 그들도 테러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 테러근절 노력에 동참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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