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주지사 구함’광고

2001-06-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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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 일간지에 게재... 락지사 지도력 비판

최근 일간지에 느닷없이 ‘주지사 구함’이란 구인광고가 게재돼 많은 주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공화당은 연 4일째 시애틀 양대 일간지인 시애틀 P-I 및 시애틀 타임스 안내광고란에 이 같은 구인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공화당은 이 광고에서‘주지사는 경제, 교통, 교육 등 문제에 있어서 지도력과 업무처리 능력이 있어야 하고 남을 탓하거나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리 레인 공화당 대변인은 광고내용이 심각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교통예산 등 여러 문제에 있어서 줏대 없는 락지사의 리더십 결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에 광고를 보고 웃어넘긴 락지사의 대변인 대나 미들톤은 공화당은 락지사와 의안 처리에 있어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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